사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스윙엔터테인먼트·웨이크원 제공


이달의 소녀와 케플러가 각각 '퀸덤2' 수혜를 증명했다.

27일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매된 이달의 소녀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은 11만 7300장을, 케플러의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는 28만 7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의 초동 판매량(7만 6200장) 대비 약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자체 최고 성적을 다시 썼으며, 케플러는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FIRST IMPACT'의 초동 판매량 20만 장을 훌쩍 넘어서는 기록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다시금 증명했다.

'Flip That'은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여름 시즌 앨범이다. 그동안 강렬한 퍼포먼스를 무기로 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사랑받았던 이달의 소녀가 여름을 맞아 청량하고 몽환적인 색깔을 입고 새로운 '서머퀸'에 등극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Flip That'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소녀들의 당찬 포부를 담은 노래다. 쉴 틈 없이 변하는 리듬과 다채로운 멜로디 속에 이달의 소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DOUBLAST'는 데뷔곡 'WA DA DA'로 힘찬 첫발을 뗀 아홉 소녀의 꿈이 현실이 될 모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케플러는 여름을 맞이한 '케플러 아일랜드'로 리스너들을 초대해 펑크하우스, 미니멀 팝, 뭄바톤, 팝 댄스, 미디엄 템포 알앤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가운데 에너제틱한 보컬과 아기자기한 노랫말로 무장한 타이틀곡 'Up!'을 통해 아홉 색 행복을 선사하며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이달의 소녀와 케플러는 각각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