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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옥장판' 저격?…옥주현 "억측 해명은 내 몫 아냐"
옥주현이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15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하여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할 목 아니다"라며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겠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14일 김호영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긴 뒤,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전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무대를 올린다. '엘리자벳' 역할에는 옥주현과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죽음' 역에는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이 출격한다. 또한,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는 '루케니' 역할로,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는 민영기, 길병민이 나선다. 이 밖에 대공비 소피 역할에는 주아, 임은영이 캐스팅됐고, 황태자 루돌프 역에는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막스 공작 역할에는 문성혁, 루도비카 역에는 김지선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