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주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주영이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김진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이 참석했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오민애)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이주영)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를 그린 작품.

이주영은 오민애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첫 리딩 때 부터 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쁘고 신비로운 모자를 쓰고 오셨다. 연기하실 때 권위적이지도 않고 소녀같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정말 그날 노재원 배우님도 처음 봤는데 배우를 보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감이 100% 생겼다. 설레고 기대되며 시작했다. 선배님을 보면서 나도 나이가 들고 연기를 할때 저렇게 순수함을 지키며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배님과 연기해서 정말 행복하고 좋은 현장이었다"라고 밝혔다.

오민애는 "캐릭터 자체가 앙숙이라서 현장에서는 지금처럼 이렇게 친하지는 않았다. 마지막 날 촬영하고 엉엉 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주영은 "선배님 컷이 남아있는데, 제 마지막 컷이 끝나고 너무 많이 울었다. 엉엉 울었다. 처음이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오는 6월 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