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그룹 르세라핌의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멤버 김가람의 학폭 의혹 때문으로 추측된다.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20일 오전 위버스를 통해 "KBS2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사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르세라핌 멤버 의혹 제기에 대한 당사의 입장은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19일 법무법인 대륜 측은 김가람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대리인으로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사실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A씨가 2018년 4월과 5월, 김가람 및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 집단가해를 견디지 못해 전학을 가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2018년 6월 4일)가 개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현재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당사는 대륜이 2018년에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이라며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고 '허위 사실'이라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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