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새봄 인스타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오새봄이 악성림프종을 고백했다.

지난 9일 오새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려서 죄송하다"라며 "제가 이번년도 1월에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라고 투병 사실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부터 나타난 발열 증상 등이 무리를 해서 그런 줄만 알았다며 "최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많은 검사를 하며 생각이 많아서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다. 현재 항암치료 2차를 마친 상태며,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오새봄은 "치료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치료를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며 "진짜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지고 있어서 종종 소식 전하러 올게요! 암 따위 한 번 가볍게 이겨내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이하 오새봄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새봄이에요!

우선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려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이번년도 1월달에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21년도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무리를해서 그런줄만 알고 미처 크게 생각하지 못했어요…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너무많은 검사들을 하느라.. 생각이 많았어서 우선 이미 약속된일 계획된일 잘 마무리를 하느라 당시에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어요...!

(만약 사전에 제가 연락을 못드려서 이글로 제상태를 확인 하시는 분들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항암치료 2차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 몸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입니다!

치료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지고 있어서 종종 소식 전하러 올게요!

암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보겠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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