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방탄소년단 정국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9일 빅히트뮤직 측은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정국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지난 27일 출국한 정국은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도착한 뒤 진행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소속사 측은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정국이 미국에 출국한 것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4월 3일 개최되는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일정 참여에 대해 소속사 측은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지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정국에 앞서 제이홉이 지난 24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에서 치료 중인 상황이다. 제이홉은 격리 해제된 이후 해외 스케줄에 합류할 계획이다.


◆ 이하 정국 코로나19 확진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코로나19 확진 관련해 안내드립 니다.

정국은 그래미 어워드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한국시간으로 27일(일) 출국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정국은 목이 살짝 불편함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27일(일) 오후)

선제적 자가격리 중 신속 PCR 및 일반 PCR 결과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 현지시간 28일(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입니다.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 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입니다. 미국 일정을 앞두고 건강 관리 민감도를 높여 철저히 관 리해 왔으나 현지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 국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 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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