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나무, 유니티, 그리고 솔로 '홍의진'…'홀로서기' 어떨까
홍의진이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선다.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홍의진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번째 봄'이 발매된다. 그룹 소나무, 유니티를 거쳐 자신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첫 솔로 행보인 것.
데뷔곡 '여덟 번째 봄'은 힘든 시기가 지나고 좋은 일들이 온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얼어붙은 겨울과 따스한 봄에 비유한 발라드 곡. V.O.S 'Beautiful Life', 다비치 '이 사랑',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작업한 히트곡 제조기 이상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윤종신 '니가 뭐라고'를 공동 작업한 작곡가 박준식이 의기투합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보컬로 승부한다는 점이 눈에 띄는 가운데, 홍의진의 숨겨진 가창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데뷔 프로모션을 통해 '여덟 번째 봄' 음원을 일부 공개한 홍의진은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이며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변신을 더욱 기대케 했다. 또한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지평을 한층 넓혔다.
한편 홍의진은 지난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해 팀의 메인 댄서로 활동했다. 이어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대체 불가한 퍼포먼스 실력으로 여자 1위를 차지하며 유니티의 센터로 활약했다. 또한 '아이돌 투어'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매력적인 보컬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