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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케이·뉴이스트 백호·골든차일드 홍주찬, 창작뮤지컬 '이퀄' 캐스팅
세기말의 혼돈과 혼란으로 요동치는 17세기 유럽을 고스란히 K뮤지컬로 옮긴 작품 '이퀄'이 막강한 캐스팅을 발표했다. 김경록, 정재환 등 뮤지컬계 신예들이 먼저 발표된것에 이어 2PM의 JUN. K(준케이)와 뉴이스트 백호,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글로벌 K팝 스타가 전격 합류를 확정한 것이다.
뮤지컬 '이퀄'은 2020년 한국에서 초연된 일본의 천재 작가 겸 연출가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K 뮤지컬 전문 제작사 (주)신스웨이브가 새롭게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삼아 코로나 팬데믹과 음모론으로 혼란스러운 오늘의 시대를 반추해보는 작품으로 니콜라와 테오라는 두 친구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2인극이다.
먼저 단순하고 밝은 성격의 작은 시골마을 의사이자 친구인 니콜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테오 역에는 JUN. K와 백호, 김경록이 캐스팅됐다.
JUN. K는 2PM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작사, 작곡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뮤지컬 '삼총사'의 달타냥, '잭더리퍼'의 다니엘 등을 연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착실하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또 다른 테오 역의 백호는 (주)신스웨이브가 국내 최초 글로벌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선보인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하람 역으로 데뷔한 후 지난 12월 24일 막을 내린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에서 10대들의 우상이자 팀의 리더인 매튜를 연기해 다시 한 번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배우 김경록 역시 창작뮤지컬 '무한동력'을 비롯해 '태양의 노래' 한결 역으로 주목 받은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다.
불치병에 걸려 늘 집안에서 생활하는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 니콜라 역에는 홍주찬과 정재환, 두 명의 캐스트가 먼저 발표됐다.
홍주찬은 골든차일드의 메인보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와중에도 (주)신스웨이브가 제작한 뮤지컬 '광염소나타'를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까지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뮤지컬 배우 정재환 역시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연극 '올모스트 메인' 등 장르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주목받는 신예다.
다섯 명의 캐스트가 발표되며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이퀄'은 오는 12월 31일부터 시작되는 3회차의 온오프라인 프리뷰 공연과 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3회차의 오프라인 이벤트 공연을 예고하며 2021년 연말과 2022년 연초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http://metatheater.live)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 1관에서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