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컴백 쇼케이스 / 사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윤이 대면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이승윤은 새 정규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 발매 기념 온,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컴백을 앞두고 이승윤은 JTBC '싱어게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만큼, TOP3로서 정홍일, 이무진과 함께 대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관객들과 만난 소감을 묻자 "사실 제가 관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추운 날이었는데 저녁 6시 버스킹이 8시로 미뤄진 적이 있다. 저를 보러 세 분이 오셔서 다섯시부터 여덟시까지 기다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분들께서 추위에 떨었던 지금 순간을 재미있게 소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콘서트를 하면서 관객들과 만났을 때도 '저와 평생 가자' 이런 말은 못하지만, 그 분들이 어느 시절 그날을 돌아봤을 때 콘서트가 재미있었다고 소회할 수 있는 그런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라고 답했다.

다만 현재 '위드 코로나' 시국으로, 대면 공연까지는 풀렸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응원을 보내는 말은 할 수 없다. 이승윤은 내년에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 묻자 "제가 콘서트를 해도 아직 떼창을 못 들어봤다"라며 "뭔가 더 시들시들해지기 전에 떼창 한 번은 들어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승윤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를 발매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