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트루디 결혼 / 사진: 트루디 인스타그램


kt위즈 선수 이대은과 래퍼 트루디가 12월 5일 결혼한다.

20일 트루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마음속에 함께했던 소중한 제 팬분들(트룹)과 여러분들께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라며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라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트루디는 "행복한 시간 속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희망과 행복을 주는 래퍼 트루디로써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와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트루디와 열애 중인 이대은은 2007년 신일고를 졸업 후 미국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에 진출했으나,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후 일본 지바롯데 2군 선수로도 활약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을 통해 kt위즈에 입단한 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고, 올해 정규 시즌과 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것에 기여했다. 이처럼 좋은 소식에 결혼 사실까지 알려지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대은과 트루디는 당초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했다. 내달 결혼식을 마친 뒤, kt위즈의 연고지인 수원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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