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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故 권순욱 감독 향한 애틋한 심경…"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보아가 친오빠인 故 권순욱 감독을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5일 보아의 큰 오빠는 자신의 SNS를 통해 故 권순욱 감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보아 역시 자신의 SNS에 같은 글을 게재하며 "코로나19로 친인척 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 따뜻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후 故 권순욱 감독의 발인일에 보아는 "우리 오빠이자 나의 베프였던 순욱 오빠. 내 오빠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라며 "내 눈에는 언제나 멋지고 예뻤던 권감독 사랑해♡"라며 애정 가득한 글을 남겼다.
한편 1981년생인 故 권순욱 감독은 CF,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하는 회사 메타올로지의 대표로 보아의 '게임(GAME)'을 비롯해 최근까지도 다양한 작업을 함께 해왔다. 故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월 복막암 소식을 알리며 "예후가 좋지 않은지, 현재 기대 여명을 2, 3개월 정도로 원마다 이야기한다"라며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