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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온라인 콘서트 성료…"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박지훈이 온라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지훈은 지난 28일 오후 라이브 커넥트를 통해 '2021 박지훈 온라인 콘서트-Your Collection(유어 컬렉션)'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이날 박지훈은 'On The Rise'로 온라인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새벽달', '360' 무대 후 박지훈은 "메이(팬클럽명)만의 지훈이다"라며 "무대를 하면서 아름다운 댓글들이 보이더라. 힘입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고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지훈은 팬송 'Still Love U'를 부른 후 "저는 사계절 중에 메이(5월)가 제일 좋다. 역시 저의 계절은 메이이지 않을까 싶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 박지훈은 주인공으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던 KBS 2TV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OST '말만 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박지훈은 이번 콘서트에서 최첨단 실감 기술인 VR 360 무대를 통해 9개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교하고 구체화된 공간 연출의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 기술, 다양한 장면 연출이 가능한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는 바이노럴 사운드(Binaural Sound) 등의 기술을 사용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팬들의 이벤트도 이어졌다. 무대를 가득 채운 메이들의 메시지에 박지훈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지훈은 보이스 컬렉션, 닉네임 컬렉션, 반려견 맥스 컬렉션, 메이 컬렉션, 유어 컬렉션을 진행했다. 특히 보이스 컬렉션에서 박지훈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대사를 읽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공간감을 재현했다.
박지훈은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역대 앨범은 물론 최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130분을 가득 채웠다. 박지훈은 완벽한 라이브부터 아련한 무드, 섹시한 퍼포먼스, 청량한 매력까지 소화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마지막 무대로 'Gallery'를 준비한 박지훈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고민해 주신 많은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메이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팬들의 앙코르 요청이 계속되자 박지훈은 다시 무대에 나타나 'Hurricane', '주파수' 무대를 펼쳤다. 특히 박지훈이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준비한 기타 솔로와 'What Do You Mean?' 라이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훈은 "조금이라도 색다른 무대로 여러분들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한 뒤 '닻별'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