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기자간담회 / 사진: 어비스컴퍼니 제공


선미가 어느덧 서른 살의 절반을 보낸 소감을 밝혔다.

6일 새 앨범 '1/6'(6분의 1)로 컴백하는 선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선미는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꼬리'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에 나서게 된 상황. 당시 서른 살의 첫 시작을 '꼬리'로 시작해 좋다고 밝힌 바, 지금의 소감은 어떤지 궁금했다.

선미는 "사실 진짜 별다른 체감이 안 돼서 오히려 당황스럽다"라며 "어릴 때는 서른이라는 나이가 진짜 '어른' 같았는데, 막상 제가 서른이 되니까 아직 어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생겼다. 요즘 나이와 무관하게 새롭고 궁금하다고 느껴지면 계속 찾아준다.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 같아서 체감을 잘 못하고 있다"라며 "제가 철이 없는 걸까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미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1/6'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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