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측, "인성 코로나19 음성 판정…만약의 상황 대비해 컴백 행사 불참"

SF9 인성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SF9 공식 팬카페에는 인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다만 소속사 측은 "밀접 접촉 여부는 방역 당국의 통보를 기다리는 중으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오늘(5일) 컴백 행사는 인성을 제외한 8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F9은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9집 'TURN OVE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20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SF9 세계관 시리즈 '9lory'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야기로, ‘TURN OVER’라는 앨범명이 말해주듯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SF9의 의지를 드러낸다.

타이틀곡 ‘Tear Drop’은 UK 개러지(garage) 스타일 비트를 바탕으로 미니멀한 편곡 구성과 후렴부에서 무겁게 내리꽂는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모셔널한 댄스 트랙이다. 마지막 세계관 시리즈의 운명을 바꾸는 매개인 눈물을 담아냈다. SF9은 흐르는 눈물이 역설적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감각적인 묘사로써 비극의 상황을 아름답게 승화시킨다.

SF9은 이날 음원 발매 이후 저녁 8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진행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