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빌보드200' 6위→'알콜-프리' MV 1억뷰 돌파…글로벌 상승세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의 3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6위에 등극하면서 글로벌 팬덤 확장과 인기 상승세를 여실히 증명했다.

빌보드가 20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6월 11일 정식 발매한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6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이다.

특히 트와이스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지난해 6월 '빌보드 200'에 200위로 첫 진입한 뒤, 12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 72위에 올랐다. 여기에 이어 세 번째 만에 '빌보드 200' 톱 10안에 오르는 비약적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기작에서 이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Alcohol-Free'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7시 37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하며 '15연속 1억 뷰' 기록을 썼다. 공개 약 11일 1시간만이자 전작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의 기록을 10시간 단축한 자체 최단 기록으로,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Alcohol-Free'까지 모든 활동곡을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려 연속 히트를 입증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새 미니 앨범 'Taste of Love'으로 컴백해 인기몰이 중이다. 신보 발매에 앞서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기록하고 미니 9집 'MORE & MORE', 정규 2집 'Eyes wide open'에 이어 3연속 하프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또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20일 SBS '인기가요' 등 국내 음악 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살랑이는 웨이브, 정열적인 라틴 댄스 동작 등이 돋보이는 신곡 퍼포먼스와 아홉 멤버의 빛나는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고, 음악 방송 무대 영상뿐만 아니라 각종 퍼포먼스 콘텐츠 역시 높은 조회 수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