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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웬디=사랑꾼…매번 응원 메시지 보내주며 신경 써줘"
조이가 웬디를 비롯한 레드벨벳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조이의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 발매 기념 온라인 음감회가 진행됐다.
조이 스페셜 앨범 '안녕(Hello)'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리메이크한 총 6곡이 수록돼 폭넓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조이의 솔로 출격은 레드벨벳 내 두 번째. 먼저 솔로로 나선 웬디를 비롯해 다른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해줬는지 묻자, 조이는 이날 MC로 나선 웬디를 먼저 가리키며 "언니가 정말 사랑꾼이다. 장문의 메시지를 매번 보내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항상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다"라며 "저도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있는데, 언니가 먼저 활동을 했으니까 자주 물어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웬디는 "처음에 조이도 그렇고 사람들을 다 봤을 때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 함부로 판단을 하면 안 되지만, 나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수영이는 유독 한계가 없는 아이다"라며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 친구기 때문에 매력이 많다. 수영이니까 이렇게 리메이크도 할 수 있는 것 같고, 다 가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이는 "언니가 잘 아니까 이렇게 좋은 얘기를 매일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웬디는 이어 "수영이는 스스로가 채찍질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당근을 줘야 한다. 며칠 지나면 힘들겠구나 싶어서 당근을 준다"라고 말했고, 조이는 "진짜 힘들 때마다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슬기 언니도 제 사진을 어디에서 받았는지 홍보도 많이 해주고, 어제도 대견하다며 연락이 왔고, 다른 멤버들도 힘든 것이 없냐면서 많은 신경을 써줬다"라고 모두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조이의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은 오늘(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6월 3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