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음감회 / 사진: SM 제공


레드벨벳 조이가 '안녕'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1일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조이의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 발매 기념 온라인 음감회가 진행됐다.

조이 스페셜 앨범 '안녕(Hello)'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리메이크한 총 6곡이 수록돼 폭넓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타이틀로 선정된 '안녕 (Hello)'은 2003년 발표된 가수 박혜경의 ‘안녕’을 리메이크한 모던 록 장르의 곡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은 잊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자는 희망적인 가사와 조이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경쾌한 브라스 연주에 속도감 있는 편곡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조이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제가 아이디어부터 시작해서 스토리 진행이나 옷 입는 스타일링까지 많이 들어간, 저한테는 작품이다"라며 "밝은 에너지를 담고 싶어서 스토리라인을 생각했는데, 제가 실연을 당하고 힘들게 있다가 이렇게 있을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보자고 해서 훌쩍 여행을 떠난다. 그때 길을 잃은 아이를 만나고 함께 가족을 찾는 여정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아픔을 다 잊고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촬영을 했는데, 요즘 제주도 날씨가 정말 예측불가다"라며 "제발 비가 오지 말라고 매일 기도했는데, 그 기도가 통했나봐요. 마침 날씨가 정말 좋아서 여행하는 기분으로 찍었다. 한 여자아이랑 강아지가 나오는데 정말 힐링을 받았다. 아이의 순수한 생각과 원래 강아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앨범을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조이의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은 오늘(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6월 3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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