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컴백 라인업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말 그대로 글로벌한, 그룹들이 총 출동한 한 주였다. 글로벌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에스파를 시작으로 이미 믿고 보는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까지 여러 아티스트가 이번 주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풍족하게 만들었다.

◆ 월요일 PICK: 'Next Level'로 올라서는 에스파

사진: SM 제공


에스파는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Next Level'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했다. 신곡 'Next Level'은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에스파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Black Mamba'를 찾기 위해 '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세계관 스토리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 화요일 PICK: 샤이니 태민, 31일 입대 앞두고 솔로 컴백

사진: SM 제공


샤이니 태민이 5월 31일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솔로 컴백에 나섰다. 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Advice'는 트랩 비트 위에 마이너한 피아노 선율과 콰이어가 더해진 R&B 곡으로, 가사에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상대를 재단하는 이들을 향한 경고를 담았으며, 시니컬한 감정을 쏟아내듯 표현한 태민의 날카로운 싱잉랩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목요일 PICK: 송중기→개리…피네이션 합류 후 첫 출격 '헤이즈' 지원사격

사진: 피네이션 제공


헤이즈(Heize)가 약 11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P NATION)에 이적한 이후로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타이틀로 선정된 '헤픈 우연'은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과 헤이즈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주변의 소중한 순간들과 사람들이 정말 우연인지, 인연인지를 떠올리게 만든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송중기가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금요일 PICK: 'Butter'처럼 부드럽게 스며들, '방탄소년단'만의 독보적 매력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이 'Butter'로 돌아온다. 지난해 발매한 앨범 'BE (Deluxe Edition)'를 통해 전세계 모두를 향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면, 이번에는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댄스 팝 장르의 'Butter'는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Synth)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로, 가사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귀여운 고백이 담겨 있다.

◆ 금요일 PICK: 수록곡까지 '갓'벽한 앨범 예고…성시경, 10년 만의 정규 'ㅅ'

사진: 에스케이재원 제공

성시경이 2011년 발매한 정규 7집 '처음' 이후 약 10년 만에 정규 8집 'ㅅ'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시옷으로 시작하는 우리네 일상 속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을 담아낸다. 특히 타이틀곡 'I Love U'를 비롯해 총 14개 트랙이 수록돼 성시경의 다채로운 감성을 엿볼 수 있어 전곡 모두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이승윤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OST 'This is Mine'(디스 이즈 마인)을 공개한다. ‘This is Mine’은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는 ‘마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으로, 특히 지난 1화 엔딩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승윤의 보컬은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인’의 전개에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또 다이내믹한 브라스와 타악기 위로 이승윤의 야생미가 느껴지는 보컬이 더해져 가슴을 더욱 뜨겁게 만들며, ‘Mine’(나의 것)으로의 주문을 담은 트랙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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