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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슈가·제이홉·지민·뷔, 새 싱글 콘셉트 클립 공개
방탄소년단 콘셉트 클립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지난 5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 채널 등에는 오는 21일 발매되는 새 싱글 'Butter'의 콘셉트를 담은 진과 슈가의 클립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풍선과 함께 등장한 진은 눈과 입이 그려진 여러 개의 노란색 풍선을 들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풍선을 손에 쥔 채 이리저리 움직이던 진이 풍선을 놓아 버리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어 카메라를 들고 직접 사진을 찍으면서 등장한 슈가. 카메라를 눈에 대거나 공간을 자유롭게 걸어 다니다가 갑자기 필름을 잡아 빼기도 하는 슈가의 모습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Butter'의 콘셉트 클립은 프로젝터와 캠코더를 연결해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 한층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이러한 기법을 통해 주인공은 한 명이지만 여러 개의 상이 나타나면서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동시에 진과 슈가만의 매력도 도드라진다.
6일에는 제이홉, 지민, 뷔의 콘셉트 클립이 베일을 벗었다. 앞서 공개된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프로젝터와 캠코드를 연결해 촬영하는 기법을 통해 세 멤버가 연출한 찰나의 순간이 포착됐다.
앞서 베일을 벗은 티저 포스터에 등장한 7개의 오브제 가운데, 사탕의 주인공은 제이홉이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 기법상 여러 개의 상이 나타나는 것을 활용해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강조했다.
지민의 오브제는 음료수. 영상 속 지민은 팔을 흔들며 가벼운 춤 동작을 취하고, 음료수를 마시기도 하면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젤리를 먹으며 등장한 뷔는 다채롭게 빛나는 조명 아래서 신난 듯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 유연하게 몸을 움직이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는 뷔는 자유분방한 매력 그 자체였다.
이날 제이홉, 지민, 뷔를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Butter'의 콘셉트 클립을 모두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 속 7개의 오브제 주인공이 모두 드러나면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콘셉트 클립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새 디지털 싱글 'Butter'의 티저 포토를 공개할 예정이다. 'Butter'는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