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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28세' 故김도마, 오늘(24일) 발인…가요계 애도 물결
故 김도마(본명 김수아)의 발인이 오늘(24일) 엄수됐다.
지난 20일 인디밴드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본명 김건우)가 SNS를 통해 "어제(19일) 도마의 멤버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부고를 알렸다. 김도마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향년 28세.
김도마의 부고에 동료 가수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크라잉넛 한경록은 "도마 역시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가진 뮤지션이었다"며 "강한 아스팔트 사이로 피어난 하얀 꽃 같았다. 안녕 도마"라고 글을 올렸고,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지은도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하늘나라에 갔다.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도마는 보컬 겸 기타리스트 김도마와 기타리스트 거누로 구성된 2인조 인디밴드다. 도마는 지난 2015년 앨범 '도마 0.5'를 발매하고 데뷔했으며,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로 2018년 열린 '제15회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부문 음반상, 노래상 후보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의 OST '휘파람'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