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유노윤호, 하차 / 사진: 사진 에디터 이대덕

유노윤호가 '킹덤' MC에서 자진 하차했다.

24일 Mnet 측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킹덤'은 최강창민 단독 MC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미 촬영한 유노윤호의 촬영분은 편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노윤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불법 유흥주점에서 밤 10시 이후 술자리를 가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는 감염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유노윤호가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했으며, 술자리에 여성 종업원이 동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는 '로드 투 킹덤'의 후속판으로, 비투비, 아이콘, SF9,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와 함께 '로드 투 킹덤' 우승자 더보이즈가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Mnet '킹덤' 측 공식입장 전문.

Mnet은 SM 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습니다.

이에 Mnet은 이후의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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