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가 꾸민 아미의 방 / 사진: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아미의 방 큐레이터로 변신한다.

1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오는 19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BE (Essential Edition)'의 발매를 기념해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준비한 'Curated for ARMY'를 공개했다.

첫 주자로 나선 것은 슈가로, 이번 'Curated for ARMY'는 멤버들이 직접 꾸민 '아미의 방'을 주제로 한다. 사진 속에는 보랏빛이 감도는 아늑한 방에 큰 창문을 비롯해 탁자, 침대 그리고 즉석 사진 등이 놓여 있다.

또한, 'Curated for ARMY'의 이미지 파일은 'BE (Deluxe Edition)'의 개별 콘셉트 포토와 마찬가지로 멤버들이 직접 그린 이미지 속 소품을 클릭하면, 멤버들의 육성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정성껏 꾸민 '아미의 방'에 대한 설명이 고스란히 담긴다. 

슈가는 침대와 즉석 사진으로 '아미의 방'을 꾸몄다. 그는 "숙소에 있는 침대 프레임이 원목이어서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봤다"라며 "그동안 찍은 사진을 자주 봤는데, 아미 여러분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많더라. 방탄소년단과 아미 여러분은 항상 함께"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미의 방에도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즉석 사진 여러 장을 걸어 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BE (Essential Edition)'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와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등재라는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이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선보이는 앨범으로, 오는 19일 발매된다, 방탄소년단은 차례로 팬들을 위한 'Curated for ARMY'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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