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이수현 기자간담회 / 사진: YG 제공


AKMU 이수현이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HAPPENING'(해프닝)을 발매하는 AKMU가 컴백에 앞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발매된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되는 완전체 앨범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당초 AKMU는 '항해' 발매 이후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는 투어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되어 있던 지방 공연을 취소해야만 했다. 이수현은 "전국투어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컸다. 아무리 가수가 좋은 음악을 만들고, 가치있는 음악을 만들어도 들어주고, 반응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리스너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 초는 이러한 생각으로 보냈지만, 올해를 이렇게 계속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을 했고, AKMU 수현이 아닌, 22살 이수현에 대해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새로운 취미도 만들어봤고,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1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AKMU 'HAPPENING'은 '항해' 그 다음 이야기를 펼치기 전, 이별 이후 찾아오는 감정의 소진에 대해 노래한다. 음원 발매에 앞서 AKMU는 오후 5시부터 방송되는 네이버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 NOW.의 '#OUTNOW'에 출연해 신곡 1절 라이브 무대를 비롯한 여러 히트곡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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