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온라인 팬미팅 개최 / 사진: 플레이엠 제공


빅톤(VICTON)이 긴 기다림 끝에 만난 팬들과 감동의 데뷔 4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료했다.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빅톤의 팬미팅 'BACK TO THE WONDERLAND'(백 투 더 원더랜드)가 개최됐다.


이날 팬미팅은 2년 만의 7인 '완전체' 팬미팅이자, 4주년인 11월 9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벤트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또 이번 행사는 전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되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500명의 팬들과 현장에서 함께하는 '대면 팬미팅'으로 꾸려져 긴 기다림 끝에 만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3월 완전체 활동의 포문을 열었던 'Howling'(하울링)으로 팬미팅의 화려한 막을 올린 빅톤은 MC 배의 진행 아래, 다양한 토크와 게임 코너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연 중간에는 데뷔 무대부터 뜻깊은 순간들을 돌아보고, '신인 시절'과 '5년차 아이돌' 빅톤의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을 통해 그간의 자취와 성장을 돌아보기도 했다. 멤버들은 "시간이 너무 빠르다. 4년 동안 성장한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서로에게 "바르게 자라줘서 고마워"라며 돈독한 팀워크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빅톤은 지난 6월 발매했던 'Mayday'(메이데이) 무대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으며, '오월애', '아무렇지 않은 척'을 통해 청량한 매력으로 현장의 관객들과 온라인으로 시청 중인 글로벌 K팝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 밖에도 'Celebrate', '얼타' 등 무대를 선사하며 '퍼포먼스 맛집'의 면모를 입증했다.

막바지 팬들이 준비한 깜짝 축하 이벤트에 감동한 멤버들은 "1년 만에 앨리스(공식 팬클럽명)를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됐다", "꿈 같고 기쁘다"며, "맨 처음에 울컥했는데, 함께하면서 이 순간을 재밌게 즐기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활동 당시에는 앞에 (팬 분들이) 없는게 익숙했는데, 이렇게 가득 매워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힘 얻고, 앨범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고, 앙코르곡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를 끝으로 150여 분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팬미팅을 성료한 빅톤은 오는 12월 1일 컴백을 확정, 막바지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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