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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故김현식 앨범 참여 소감 "'비처럼 음악처럼' 가장 좋아해…최고의 명곡"
규현이 '비처럼 음악처럼'을 리메이크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제작사 슈퍼맨C&M은 공식 SNS를 통해 약 1분 30초가량의 ‘비처럼 음악처럼’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故김현식의 활동 당시 사진과 히트곡이 편집된 인트로 영상과 녹음실에서 '비처럼 음악처럼' 작업에 매진 중인 규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故 현식의 살아생전 콘서트 장면이 짧게 삽입돼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로 날아온 관객의 꽃다발을 받고 미소 짓는 김현식의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했다.
규현은 "故김현식 선배님의 '추억 만들기'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선배님의 노래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김현식 선배님이 그곳에서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규현은 "저는 김현식 선배님의 노래 중에서 '비처럼 음악처럼'을 가장 좋아한다. 선배님을 추억하면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명곡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1986년에 발표한 故 김현식의 대표곡으로 시대를 불문하고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회자되는 명곡이다. 규현은 故김현식의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또 다른 감성으로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故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에는 규현을 비롯해 약 10여 명의 명불허전 실력파 후배 아티스트들이 흔쾌히 뜻을 모아 역대급 명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향후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규현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비처럼 음악처럼'은 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