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할리우드 진출 / 사진: JYP 제공


닉쿤이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닉쿤이 영화 '홍콩 러브 스토리'(Hong Kong Love Story)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화 '홍콩 러브 스토리'는 키오니 왁스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로맨틱 코미디 극으로, 닉쿤은 영화 '빅쇼트',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 등에 출연한 바이런 만 등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부유한 가문의 자제로 변신한 닉쿤은 바이런 만과 함께 홍콩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찾아간다.

두 사람 외에도 폴란드의 라이징 스타 도미니카가 둘의 상대역으로 등장해 이들의 우정을 시험하게 되며, '007 어나더 데이',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한 중화권 유명 원로배우 증강(Kenneth Tsang)이 배우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바이런 만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퍼시픽 림 : 업라이징'의 프로덕션 매니저로 활약한 애런 셔쇼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12월부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한편 닉쿤은 지난 2018년 개봉한 태국 영화 중 그 해 현지 티켓 누적 수익 2위를 기록한 작품 '브라더 오브 더 이어'의 주역으로, 다정하고 부드러운 매력남 '모찌'(Mochi)로 분해 흥행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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