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애니 '노블레스' 오프닝곡 가창 / 사진: 씨제스 제공


김재중이 가창한 애니메이션 '노블레스' 오프닝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글로벌 인기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노블레스'가 첫 방송됐다. 특히 이날 애니메이션과 함께 김재중이 가창한 오프닝곡 'BREAKING DAWN' 한국어 버전이 첫 선을 보였다. 김재중은 유니크하고도 강렬한 목소리로 애니메이션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2007년 12월 1화를 시작으로 약 11년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6억 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노블레스는 820년간의 긴 수면기에서 깨어난 뱀파이어 귀족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세계 정복을 꾀하는 의문의 조직 '유니온'과의 전투를 그린 다크 액션 판타지 작품이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 '노블레스'는 지난 7일 밤 10시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국내에서 첫 방송됐으며, 일본에서는 TOKYO MX, BS11등의 TV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과 남미, 유럽 지역에서는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 '노블레스'의 오프닝곡 'BREAKING DAWN'은 중독성 강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강렬한 드럼 비트와 기타 연주에 김재중 특유의 허스키한 고음이 어우러져 밝고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만큼,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3개 국어 버전으로 녹음됐다.

이에 김재중은 "애니메이션 '노블레스'의 오프닝곡을 부르게 돼 감회가 새롭고 너무 기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돼 매우 큰 책임감과 긴장감을 느낀다"라며 "한국, 미국, 일본에서 방영되는 작품인 만큼 3개 국어로 노래하게 되었다"라며 "'BREAKING DAWN'은 지금 이 세상에 큰 희망을 품고 전진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특히 김재중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일본 록밴드 라르크앙시엘의 하이도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언제가 그와 함께 프로모션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라며 오랜 팬임을 알린 바 있는데, 이번 주제가는 하이도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기도 했다.

한편 김재중이 가창한 '노블레스' 오프닝곡 중 일본어 버전의 'BREAKING DAWN' 정식 음원은 8일 자정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일본 라인뮤직 등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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