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30일 한일 양국에서 프리 데뷔 앨범 발표 / 사진: JYP 제공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가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일본 니혼테레비(NTV)와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를 통해 방영된 '니지 프로젝트' 파트2의 마지막 화가 방송돼 최종 데뷔 멤버와 팀명 'NiziU'(니쥬)를 발표했다. NiziU는 다양한 매력과 색깔을 지닌 그룹 Nizi(니지: 무지개)와 멤버, 팬들을 뜻하는 U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프로젝트를 이끈 박진영은 데뷔 멤버 발표 현장에서 팀명에는 'Need You'의 뜻도 담겼다고 설명하며 "사람은 절대 혼자서 성공할 수 없기에 여러분들은 서로가 필요하고 또 팬분들이 필요하다. 이 점을 꼭 기억해달라"고 멤버들에게 당부했다.

NiziU는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최종 순위 순)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강한 정신력을 가진 마코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준 막내 니나까지, 모두가 꿈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최종화에서는 진출자들을 두 팀으로 나눠 양 팀의 특색을 고려해 제작한 신곡 '虹の向こうへ'(Beyond the Rainbow, 비욘드 더 레인보우)와 'Boom Boom Boom'(붐 붐 붐)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신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를 각 팀이 소화하는 2회차 배틀까지 펼쳤다.

1위의 영광을 안은 마코는 "데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NiziU로서 우리 멤버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겠다. 꿈을 더 크게 펼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매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지원자들의 성장을 도운 박진영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니지 프로젝트'를 응원해 준 시청자 여러분과 팬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공을 돌렸다.

한편 현지 유력 스포츠지도 '니지 프로젝트'의 완결과 데뷔 멤버의 면모를 집중 조명해 JYP 새 걸그룹을 향한 높은 기대를 증명했다. JYP는 '니지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침표와 그룹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0일 한국과 일본에서 NiziU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 'Make you happy'를 공개한다.

오디션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3곡과 프로그램의 주제곡 'Baby I'm a star'(베이비 아이엠 어 스타)를 모은 앨범으로, 7월 1일에는 아이튠즈를 비롯 전 세계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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