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킹키부츠' 찰리 캐스팅 / 사진: CJENM 제공


인피니트 성규가 뮤지컬 '킹키부츠'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18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성규가 오는 8월 4번째 시즌 공연을 확정 지은 뮤지컬 '킹키부츠'에 '찰리'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극 중 성규가 맡은 찰리는 '킹키부츠'에서 망해가는 구두공장을 되살리기 위해 80cm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인생역전 성장 캐릭터. 성규는 "2020년을 '찰리'와 함께 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라며 "하루빨리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피니트 메인보컬인 성규는 가요와 예능,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했다. 지난 2012년 '광화문연가'를 시작으로 뮤지컬계에 발을 들인 성규는, 이후 '인 더 하이츠', '올슉업', '아마데우스' 등 내로라하는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파 배우로 급부상했다. 이후 군 제대 후 '킹키부츠'로 복귀를 예고, 관객들에게 신선할 충격을 전할 성규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8월 21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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