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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송] '슬의생' 채송화, '본캐' 전미도 소환?…OST 통해 '반전 가창력' 과시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가 본캐(?) 전미도를 소환, 반전 가창력을 뽐낸다.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전미도가 가창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열한번째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음원이 공개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을 맡은 전미도는 의대 5인방 밴드 '99즈'의 음치 캐릭터로 설정되어 극의 큰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채송화를 연기하는 전미도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이후 '닥터 지바고', '스위니 토드', '베르테르'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출중한 가창력의 뮤지컬 배우다. 이번 OST에서는 숨겨져있던 전미도의 진짜 가창력이 담길 예정으로,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펼친 전미도의 반전 매력이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6년 발매된 신효범의 곡을 리메이크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고음 끝판왕' 신효범의 곡인만큼 소화하기 쉽지 않았지만, 뮤지컬 무대로 내공을 쌓아온 전미도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하며 훌륭하게 노래를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OST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7 제이레빗의 '넌 언제나'를 편곡한 싱어송라이터 더오(The O), 밴드 문콕(Moonkock)으로 활동 중인 오동준이 편곡을 맡아 복고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다채로운 리듬 섹션을 배치하여 현재 유행하는 뉴트로 콘셉트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 중 조정석이 가창한 '아로하'는 발매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꾸준히 롱런 중이다. 이에 전미도가 부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역시 '아로하'의 뒤를 이어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미도가 가창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11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오늘(22일) 낮 12시에 공개되며, 전미도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