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신곡 발매 / 사진: 쇼파르뮤직 제공


볼빨간사춘기라는 이름 아래 안지영이 홀로 선다. 멤버 우지윤의 탈퇴한 뒤 발매하는 첫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가 발매된다. '꽃 본 나비'는 말 그대로, 꽃을 본 나비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난 '사춘기집Ⅰ 꽃기운'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낸다.

볼빨간사춘기X엑소 백현 / 사진: 쇼파르뮤직, SM 제공


특히 이번 '사춘기집Ⅱ'은 안지영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서는 앨범이기도 하다. 지난달 2일 멤버였던 우지윤이 탈퇴, 볼빨간사춘기는 새 멤버 영입없이 1인(안지영) 체제로 활동을 결정했다. 이는 그간 발매된 볼빨간사춘기의 음악 대부분을 책임져 온 것이 현재 남은 멤버인 안지영이었기에 가능한 행보다.

앞서 지난 7일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비와 고양이'는 볼빨간사춘기의 여전한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나비와 고양이'에는 엑소 백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 가수가 볼빨간사춘기의 곡에 참여하는 경우가 매우 이례적이었던 만큼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음원에서 두 사람은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 지금까지도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볼빨간사춘기의 신곡이 볼빨간사춘기의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Feat. 백현) 성적을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도 주요 관심 포인트 중 하나다. 오늘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품'은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곡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후렴구의 재치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의 포인트가 귀에 감기는 매력적인 곡으로, 볼빨간사춘기의 청량한 음색과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만큼, 2연속 히트가 기대된다.
볼빨간사춘기와 함께 ‘청하 동생 그룹’으로 이름을 알린 밴디트(BVDIT) 역시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Carnival’(카니발)을 발매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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