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 온라인 콘서트 참여 / 사진: SM 제공


SuperM(슈퍼엠)이 '투게더 앳 홈' 콘서트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참여하며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8시간 동안 생중계된 초대형 온라인 자선 콘서트 '원 월드: 투게더 앳 홈(One World: Together At Home)'(이하 '투게더 앳 홈')에는 SuperM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적인 자선 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힘을 합쳐 주최한 온라인 콘서트 '투게더 앳 홈'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의료 종사자들을 응원 및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엘튼 존(Elton John),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셀린 디온(Celine Dion),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존 레전드(John Legend), 제시 제이(Jessie J),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어셔(Usher), 케샤(Kesha), 아담 램버트(Adam Lambert),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등 전세계 110여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uperM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걸맞게 각자의 공간에서 요리, 운동, 그림그리기 등을 하다가 'With You'(위드 유)를 열창, 에너제틱한 홈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신곡 'With You'는 누구나 듣자마자 즐길 수 있는 멜로디와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에게 작은 위로를 선물했다.

멤버들은 "집에 머무는 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멀리 있는 여러분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우리 노래가 전 세계에 공유되어 에너지를 드렸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SuperM이 출연한 이번 콘서트는 실시간 동시 시청자 수 확인이 가능한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V 라이브 등에서 총 337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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