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기자간담회 / 사진: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 RM이 최근 진행한 'CONNECT, BTS'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MAP OF THE SOUL: 7'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을 앞두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그리고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대규모 공연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를 진행했다.

컴백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유가 궁금했다. RM은 "10개월 만에 컴백을 하다 보니까 어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갈수록 받는 사랑의 크기와 스케일이 커지기 때문에 컴백 때마다 그런 고민에 부딪혔고, 이러한 이유로 'CONNECT, BTS'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진행을 한 배경에는 저희가 컴백을 했을 때 7명이 한 장소에만 있어야 하고 나뉠 수 없다. 모든 곳에서 동시에 콘서트를 열수가 없는데, 공공 예술의 힘을 빌려 컴백했을 때, 많은 분들께 컴백이라는 축제의 장을 함께 피지컬하게 즐기자는 뜻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현대미술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언어마다 형태가 많이 다르다"라며 "현대미술과 음악 모두 시대성을 전달하는 소통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협업하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전세계 5개 도시, 22명의 작가 및 큐레이터들과 함께 협업하며 음악뿐만 아닌 현대미술의 영역까지도 아우르는 'CONNECT, BTS' 프로젝트는 오는 3월 27일 뉴욕에서의 전시 폐막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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