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 논란 사과 / 사진: 빈첸 페이스북


빈첸(VINXEN)이 최근 불거진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빈첸이 양다리를 넘어선 세 다리를 걸쳤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는 한 여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과 사귀었던 한 남성의 연애에 관한 문제들을 지적했고, 이 대상이 빈첸을 말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그 과정에서 다른 여성들도 자신도 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며 소문이 확산됐다.

빈첸 논란 글 / 사진: 빈첸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빈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에 "우울충 맞는데요"라며 "14살부터 정신머리가 이런걸 어쩌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故 설리, 종현 등을 언급하며 "내가 죽고서는 놀려라"라는 등의 글을 써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글은 현재는 삭제된 상황.

빈첸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연애에 관한 문제를 지적한 것들이 빈첸을 말한 것이라는 것에 있어 직접 확인한 결과 빈첸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관련해서 더 이상 무분별한 루머를 양산시키지 말아달라"며 양다리 루머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이어 "해당 루머가 양산되며 최근 많은 양의 협박과 입에 담기 힘든 메시지들이 쏟아졌고,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는 빈첸은 온전하지 못한 정신으로 글을 쓴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고인을 언급한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빈첸의 잘못이다. 해당 언급으로 상처를 받았을 고인의 가족 및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당사에서도 아티스트의 언행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책임을 다해 관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빈첸은 과거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래퍼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같은 '고등래퍼' 출신의 김하온이 피처링 참여한 '텅'을 발매했다.

빈첸 사과문 / 사진: 빈첸 인스타그램 캡처


◆ 이하 빈첸 논란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빈첸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입니다.

최근 빈첸과 관련해 생긴 이슈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어떤 여성분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연애에 관한 문제들을 지적한 것들이 빈첸을 말한 것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해당 여성분에게 직접 확인을 하였고 빈첸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더 이상 무분별한 루머를 양산시키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해당 루머가 양산되며 최근 빈첸에게 많은 양의 협박과 ‘죽어라’ 등의 입에 담기 힘든 메시지들이 쏟아졌고,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는 빈첸은 항우울제 약을 복용하고 있던 상태에서 온전하지 못한 정신으로 본인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 아닌 부계정에 글을 쓴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서는 안될 말들로 고인을 언급한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빈첸의 잘못입니다. 빈첸 역시 이 부분에 있어 너무나 후회하고 있으며, 죄송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빈첸과 당사 모두 해당 언급으로 상처를 받았을 고인의 가족과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당사에서도 아티스트의 언행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책임을 다해 관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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