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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남자' 수호, "더 깊어진 그윈플렌 보여드릴 것"…'기대UP!'
'웃는 남자' 수호가 뜨거운 활약을 펼친다.
오는 9일 개막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수호는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으로 열연한다. 지난 초연에서 그윈플렌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한 수호는 이번 재연 무대에서는 더욱 깊어진 감성과 연기력으로 관객을 매료할 예정이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며 차근차근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와 '웃는 남자' 초연으로 뮤지컬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드러냈다. 특히 '웃는 남자'에서 비극적인 운명과 맞닥뜨리면서도 내면에 간직한 순수함만은 끝내 잃지 않은 그윈플렌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낸 수호는 탄탄한 실력은 물론, 강력한 티켓 파워까지 입증하며 2018년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웃는 남자' 프로필 촬영장에서 찢어진 입모양을 살린 특수 분장을 하자마자 그윈플렌 역에 곧바로 스며들었던 수호. 그는 "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 '웃는 남자'에 다시 합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초연 때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 더 깊어진 수호의 그윈플렌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초연 당시 매 회차마다 즐겁고 행복하게 무대에 올랐다던 그는 개막까지 일주일 남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다시 한번 전율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
이처럼 2020년 수호의 '그윈플렌'은 실력과 경험, 그리고 노력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아우러져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수호가 지닌 풍부한 감성,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과 더불어 견고하게 쌓인 무대 경험과 끊임없는 노력이 이번 재연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 또한, 수호의 '그윈플렌'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또한 어떤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지 '웃는 남자'의 개막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수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