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구하라 추모 / 사진: 한승연 인스타그램


한승연이 故 구하라에 대한 절절한 심경을 담은 추모 글을 게재했다.

30일 한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마음에 수많은 말들이 넘쳐나는데 이제는 다 의미가 없어서"라며 "하라야,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너를 기억할 수 있게 내가 열심히 살게. 다시 만날때까지 편히 쉬고 있어. 다시 만날 때 사랑한다고 얘기해줄게"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故 구하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저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으며,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납골당에 안치됐다.

한편 한승연과 구하라는 걸그룹 '카라'로 함께 활동했다. 2007년 가요계에 데뷔한 카라는 메인보컬 김성희가 탈퇴한 후, 2008년 새 멤버로 구하라, 강지영을 영입한다. 이후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성공했다.


◆ 한승연 추모글 전문. 

마음에 수 많은 말들이 넘쳐나는데 이제는 다 의미가 없어서..

하라야 하라야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너를 기억할 수 있게 내가 열심히 살게.

다시 만날때까지 편히 쉬고 있어.
다시 만날때 사랑한다고 얘기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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