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앨범 발매 연기 / 사진: 오프더레코드 제공


아이즈원(IZ*ONE)이 결국 컴백을 연기한다.

7일 Mnet 측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아이즈원 소속사는 시청자와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던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원래 예정되어 있던 Mnet '컴백쇼' 역시 연기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사전 녹화를 마쳤지만, 방송을 강행할 상황이 아닌 것. Mnet 측은 "활동을 기다리고 있던 팬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발탁된 아이즈원은 최근 순위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6일 해당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준영 PD가 조사 과정에서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에 대해 순위 조작 사실이 있었다고 인정한 것. 이에 아이즈원 측은 예정되어 있던 쇼케이스를 취소한 것에 이어, 결국 컴백 일정까지 연기하게 됐다.


◆ 아이즈원, 정규 앨범 발매 일정 연기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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