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규현-강승윤, 듀엣 무대 선공개 / 사진: MBC 제공

'라디오스타' 규현과 강승윤이 듀엣 무대를 펼친다.

12일(오늘)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측이 규현과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듀엣 무대 풀버전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규현과 강승윤은 2019 버전 '본능적으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슈퍼주니어와 위너에서 각각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그들은 서로 다른 음색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하모니를 이뤄내며 스튜디오를 열광케 했다.

무대에 오른 강승윤은 노래 시작 직전 "우리 규현이 형. 본능적으로 느껴졌어"라며 자연스럽게 노래를 이어가는 센스를 발휘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승윤은 9년 전의 앳된 목소리에서 훨씬 더 성숙해진 목소리로 귀를 즐겁게 했다.

규현 역시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기타 치는 시늉을 하며 흥을 방출했다. 발라드에 최적화된 감미로운 보컬리스트 규현은 그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노래 후반부로 갈수록 두 사람의 호흡은 극에 달했다.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손까지 맞잡으며 뜻밖의 브로맨스를 선보인 것.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뭐 하는 짓들(?)이야~ 저기서"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라디오스타'는 은지원, 규현, 위너 강승윤, 이진호가 출연하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들의 촌철살인 입담은 오늘(12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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