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아이콘 비아이 관련 공식 입장 / 사진: 비아이 인스타그램

YG가 아이콘 비아이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2일(오늘) YG엔터테인먼트 측이 "김한빈(비아이)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과거 마약 범죄 의혹을 받았다"며 "대마초와 LSD 등 마약을 구매하려는 정황이 포착된 바 있으나, 경찰은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와 함께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공개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아이콘 비아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겁이 나고 두려워서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15년 데뷔한 아이콘은 '취향저격', '리듬 타', '죽겠다' 등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랑을 했다'로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했다.

◆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 김한빈 관련 공식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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