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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디올 룩 입고 월드 투어 시작…"놀라운 영향력"
방탄소년단이 '디올' 룩을 입고 월드 투어에 나선다.
지난 2일(현지시각)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의 맨즈웨어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무대 의상 제작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디올이 팝 밴드를 위한 남성용 스테이지 의상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만남을 가진 킴 존스는 그들과의 만남 이후 퓨처리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무대 의상을 새롭게 준비했다. 이는 2019 프리폴 남성 컬렉션의 모던하고 실용적인 스포츠웨어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총 7벌의 의상이 마련됐다.
새로운 디올 룩은 오는 5월 4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런던, 파리 및 상파울루 등지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디올 맨즈웨어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성품을 지닌 방탄소년단은 패션계에도 놀라운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그룹"이라며 "나는 물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이 그룹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현지시각)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과 톱 듀오/그룹상을 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