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블랙핑크, 美 뉴어크 공연서 두아 리파와 첫 합동 라이브…'현지 홀렸다'
블랙핑크가 미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과 2일(현지 시간) 양일간 블랙핑크는 미국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콘서트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NEWARK' 공연을 펼쳤다.
레이저, 화약, 포그 등 다양한 특수 효과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연 이번 공연에서 블랙핑크는 메가 히트곡 '뚜두뚜두'를 비롯해 '포에버 영', '스테이', '휘파람'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유창한 영어로 "따뜻하게 우리를 맞이해줘 감사하다. 뉴어크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며 "오늘 밤 신나게 즐겨보자"고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1회차 콘서트에는 지난해 10월 '키스 앤 메이컵(Kiss and Make Up)'을 협업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두아 리파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사전에 예고되지 않았던 두아 리파의 등장에 관객들은 열광적인 환호로 무대를 즐겼다는 전언.
두아 리파와 무대를 마친 후 제니는 "마치 마법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고, 로제는 "너무 기다렸던 무대인데 마침내 이뤄져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아 리파는 공연 전후 블랙핑크 무대를 직접 관람하며 특급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블랙핑크는 신곡 '킬 디스 러브'와 데뷔곡 '붐바야' 뿐만 아니라 'Really', 'See U Later', 'Kick It' 등 앨범 수록곡까지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120분에 걸쳐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관객석을 채웠다. 제니는 어린 팬들을 보고 "베이비 블링크 소리 질러"라고 외치며 적극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앵콜 무대를 기다리며 '블랙핑크'를 외치는 관객들의 함성 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고, 블랙핑크는 팬들과 함께 또 하나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미국 뉴어크에서 2회 공연 성료한 블랙핑크는 오는 5일 애틀란타, 8일 포트워스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