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방탄소년단 지민이 과거를 회상했다.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새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 오프닝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과거 영상이 흘러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민은 "과거 영상을 보면 어떤지 여쭤봐주셨는데, 솔직히 멤버들이 원망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왜 저 때 나를 말리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영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첫 데뷔했을 때, 첫 녹화 당시가 생각난다. 카메라도 있고, 저희는 아무 것도 아니었고, 저희를 아는 분들도 없었는데 그 때 와주셨던 팬들의 생각이 많이 난다. 그 때를 생각하면서 지금 이렇게 굉장히 많아진 팬들에 대해 더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면서 "지우고 싶은 과거도 좀 있고 그렇다"고 덧붙여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2일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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