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방탄소년단 지민이 'SNL'을 통해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새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14일(국내 시간, 현지 시간으로 13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말 프로그램인 'SNL'을 통해 새 앨범 첫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것은 물론, 'MIC Drop' 무대까지 꾸며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민은 "'SNL'에 출연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저희가 컴백 무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DNA'는 컴백쇼에서 보여줬고. 'FAKE LOVE'는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첫 무대를 했다. 'IDOL'은 콘서트 투어의 시작이 된 잠실콘서트에서 보여줬다. 새 앨범 첫 무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주저 없이 'SNL'을 선택했다. 많은 아티스트들께서 공연을 한 곳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현장에 많은 팬들이 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행복한 기억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언어는 다르지만, 무대와 음악을 통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 그 음악에 대한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방탄소년단이 무대를 즐기고 퍼포먼스를 잘한다는 그룹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퍼포머로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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