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거미, 장어 요리부터 귀호강 라이브까지…팔색조 매력 대방출

'인생술집'에 출연한 거미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가수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거미는 특별 안주를 가져오는 센스 넘치는 모습부터 데뷔 직후 활동을 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 감성 발라드 신곡 '혼자' 라이브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특별 안주로 말린 장어를 직접 준비해 온 거미는 패널들을 위해 손수 장어를 요리하며 거미표 양념장을 소개하는 등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은 '거미표 장어'를 처음 맛본 후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신동엽은 "거미가 손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웃사촌 정상훈에게 음식 솜씨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거미는 데뷔 후 성대결절이 와서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던 안타까운 이야기를 밝히며, 그 당시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김희철이 "작년 전국투어 콘서트가 최다 도시, 최대 예매율, 여자 가수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왜 신곡 제목이 '혼자'냐"고 질문했고, 거미는 "어떤 곡으로 찾아봬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많은 분들이 제 발라드를 기다려주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거미는 신곡 '혼자' 라이브 요청에 즉석에서 명품 보이스를 뽐냈다. 거미의 감성 폭발 라이브를 들은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준현은 "운전하면서 듣고 울어야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생 한곡'으로 알리샤 키스의 'Fallin''을 꼽은 거미는 "저를 가수로 만들어준 곡이다. 이 곡으로 소속사에 들어가 데뷔를 할 수 있었다"라며 귀호강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거미는 오는 5월 4일 청주를 시작으로 진주, 천안, 울산, 성남, 서울 등 총 10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This is GUMMY'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