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콘서트 취소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승리가 3월에 예정되어 있던 콘서트를 취소한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는 오는 3월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공연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승리는 지난 27일 밤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 임했다. 특히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엄중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의혹과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6일 재력가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YG엔터테인먼 측은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라며 일축했다.


◆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승리는 오는 3월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밤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승리는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수사를 간절히 요청하였습니다.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의혹이니 만큼 부디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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