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기록 달성 /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가 K팝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5일 밤 11시 45분,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했다. 공개 이후 10일 5시간만의 기록으로, 종전 기록보다 3배 이상 앞당긴 수치로 의미를 더한 것은 물론,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빌보드에서도 위대한 족적을 새로 남겼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SQUARE UP'은 'Billboard 200'에 40위로 진입,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의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55위로 안착, 동일하게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을 거머쥐었다"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의 성과는 영어가 아닌 걸그룹 한국어 노래로 전무후무한 기록이라 의미를 더한다.

'Billboard 200', 'Hot 100'은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꼽힌다.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 실적,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서 선정한다.

또한, 블랙핑크는 데뷔 이래 최초로 'World Album'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는 블랙핑크의 미니앨범 수록곡은 물론, 과거 히트곡까지 재진입하면서 이들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뚜두뚜두'(1위), '포에버 영'(4위), '마지막처럼'(10위), '리얼리'(11위), '씨 유 레이터'(12위), '붐바야'(19위)까지 차트를 블랙핑크의 곡들로 수놓았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Emerging Artists' 차트에서 역시 최강자 자리를 정조준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이 차트에서도 K팝 걸그룹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신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나날이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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