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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주년' 마마무…'믿듣맘무' 되기까지 성장史 공개
마마무가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4년 6월 19일 KBS '뮤직뱅크'에서 'Mr.애매모호'로 데뷔한 마마무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역동적인 무대 매너로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마마무는 대중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는 고른 팬층을 확보해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꿰찼다. 지난 4년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온 마마무의 성장 스토리를 되짚어 보자.
◆ 2014년 'Mr. 애매모호'+'피아노맨'
마마무의 데뷔곡 'Mr. 애매모호'는 1960~70년대 레트로 펑크스타일의 곡이다. 이 곡을 통해 마마무는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며 가창력, 퍼포먼스,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11월에는 마마무의 유쾌함과 재기발랄함이 묻어난 '피아노맨'을 공개했다. 당시 마마무는 보컬 디렉팅과 안무에 직접 참여하는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실력을 뽐냈다.
◆ 2015년 '음오아예'
2015년 6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음오아예'는 90년대 신스팝을 마마무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특히, 마마무는 '음오아예'로 데뷔 후 첫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마무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7위로 첫 진입 하며 차세대 K팝 대표 걸그룹 주자로 입지를 다졌다.
◆ 2016년 '넌 is 뭔들'+'데칼코마니'
마마무는 2016년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넌 is 뭔들'을 통해 국민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이들은 음원 차트는 물론 케이블부터 공중파까지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실력파 걸그룹 이미지와 마마무만의 유쾌한 퍼포먼스, 걸크러시 매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이어 같은 해 11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역주행 1위의 기적을 만들기도 했다. 마마무는 한국 대표 배우들이 모인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배우들의 명대사를 인용해 위트 있게 개사한 '데칼코마니'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역주행의 새 신화를 썼다.
◆ 2017년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의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마마무는 귀여운 콘셉트와 발랄한 퍼포먼스로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마마무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 2018년 '별이 빛나는 밤'→4人 4色 개별 활동
2018년에는 오프닝 싱글 '칠해줘'를 시작으로 '포시즌 포컬러'라는 콘셉트로 각 멤버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한 해를 예고했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포문을 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의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서 마마무는 고혹미를 앞세운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한층 여성스러워진 비주얼로 등장한 마마무는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솔라는 프로젝트 앨범 '솔라감성'과 솔로 콘서트 '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의 서울,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고, 휘인은 솔로 앨범 '이지(EASY)', 화사는 로꼬와 콜라보 한 '주지마', 문별은 솔로 앨범 '셀피쉬(SELFISH)'를 발표하며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쳤다.
데뷔 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마마무는 슈퍼루키에서 이제는 걸그룹이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마마무는 "4주년을 함께 한 지금 우리 네 명이어서 너무 좋았고, 마마무를 믿고 사랑해준 '무무'들과 함께한 하루하루가 좋았다. 앞으로 40주년이 될 때까지 무무들과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2018년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여름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