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라이머 / 사진: 안현모, 라이머 인스타그램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12일 라이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 안현모가 등장한 영상 캡처 화면을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안현모는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방송된 SBS '2018 북미 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해 CNN 북한 전문 기자 윌 리플리의 보도를 통역하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말 그대로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 것.

안현모 역시 방송에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핵피곤, 핵날밤…하얗게 지새웠네" 등의 글을 게재하며 통역에 참가하는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서울대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대 통번역과 석사를 받은 재원이다. SBS CNBC에 입사해 앵커로 일하다 이후 SBS로 이적해 지난 4년간 보도국에서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등의 기자로 일했다. 2016년 12월 퇴사해 현재 프리랜서 통역가 겸 MC로 활동했다.

한편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해 9월 30일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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