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컴백 예고 /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가 싱글앨범이 아닌, 미니앨범 컴백을 확정했다.

1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6월 15일, 데뷔 최초 미니앨범 '스퀘어업'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타이틀 '스퀘어업(SQURE UP)'은 '붙어보자', '싸워보자'는 의미. '당당하게 맞서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컴백일을 확정하며, 공식블로그에 '스퀘어업' 무빙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2018.06.15' 컴백일과 '1st MINI ALBUM'이 명시된 9초 분량의 모션으로 특별히 제작됐다.

해당 포스터는 블랙 바탕에 핑크색 정사각형이 완벽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핑크 스퀘어는 회전하며 입체적으로 쪼개어진다. 이 위로 'SQUARE UP'이라는 이번 앨범명이 떠오른다.

'SQUARE UP'은 블랙핑크가 데뷔부터 진행해온 'SQUARE' 시리즈로, 데뷔앨범 'SQUARE ONE', 두 번째 앨범 'SQUARE TWO'의 연장선상에 있다. 각 앨범 커버를 보면 스퀘어가 점점 베일을 벗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핑크는 앞서 발매한 세 장의 앨범에서 싱글 또는 더블 싱글로만 신곡을 냈는데, 이번에는 여러 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시작, 두 번째 앨범 '불장난'과 'STAY'에 이어 최근 발표한 '마지막처럼'까지 모두 기록적인 성적을 내며 흥행 불패 히트 행진을 달렸다.

지난달 13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붐바야'의 자체 최고 기록을 깨고 국내 걸그룹 사상 최단 기록 3억뷰 돌파 신기록을 경신했다. 더불어 '휘파람'과 '불장난'이 2억뷰, 'STAY'도 1억뷰로 데뷔 이래 발표한 5곡 전곡 뮤직비디오가 억대뷰를 기록하며 '역대급 걸그룹'의 위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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