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잭슨파이브 명곡 리메이크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일본 영화 주제가로 잭슨파이브의 명곡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리메이크 한다.

트와이스는 오는 8월 1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센세이쿤슈'의 주제가를 부른다. 트와이스가 영화 주제가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트와이스는 "잭슨파이브의 명곡 '아이 원트 유 백'을 커버한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이 많았지만 트와이스다운 느낌으로 영화에 밝고 즐거운 면을 부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노래했다"며 "영화 주제가를 부르는 것은 처음인데 설레는 마음"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영화 '센세이쿤슈'는 일본 유명 만화가 코다 모모코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철벽선생'으로 알려져 있다. '센세이쿤슈'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의 유명 배우 타케우치 료마와 하마베 미나미가 주연을 맡는다.

트와이스의 주제가 가창에 대해 주연 타케우치 료마는 "처음 트와이스가 주제가를 담당한다고 들었을 때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기뻤다"며 "가족 모두 트와이스를 좋아하고 집에서도 노래를 자주 듣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기대감 때문에 참지 못하고 영화 본편을 보기 전 주제가를 먼저 들었는데 너무 귀여운 느낌이었다.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몸을 움직이게 됐다. 귀엽게 춤추고 싶은 기분이 드는 곡"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6일 발매한 일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현지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해당 앨범은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선주문량 50만 장도 돌파했다.

트와이스는 해외 아트스트 최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현지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 첫 싱글부터 3집까지, 세 작품 연속으로 초동 20만 장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지난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에 이어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트와이스는 '웨이크 미 업'으로 4연속 플래티넘 인증 신기록 수립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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